공지사항
‘디스크 내장증’ 전문 치료 받아야
“아침에 허리가 아파서 일어나기가 힘들었어요. 머리 숙이고 세수를 한 다음에는 한참 동안 허리를 펼 수가 없었습니다. 전에는 친구들과 바둑을 두거나 고스톱을 즐겼는데, 그런 것들이 고통스럽게 다가왔습니다. 아내가 화분이라도 옮겨달라고 하면 덜컥 겁부터 났어요. 그래서 허리 디스크가 아닐까 싶어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 봤지만, 말짱하다는 진단이었습니다. 가족들조차 ‘아프지도 않은 사람이 꾀병 부리는 것 아니냐’며 고개를 갸웃할 때는 정말 야속했죠.”
40대 후반의 이 중년 남자는 우여곡절 끝에 ‘디스크 내장증((Internal Disc Disruption, IDD)’라는 진단을 받게 되면서 꾀병의 누명에서 벗어나 지금은 제대로 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병은 ‘내장증(內障症)’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디스크 내부에 고장이 생긴’ 것이다.
대표적인 증상은 만성 허리 통증. 통증은 일상적인 활동이나 운동만으로도 더욱 악화된다.통증 부위는 엉덩이, 등, 목으로 뻗치기도 한다. 디스크 내장증을 가진 환자는 대개 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기가 어렵다.
오래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서면 허리가 잘 펴지지 않고, 평소에는 괜찮다가도 무거운 물건을 들고 나면 다음날부터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몸을 움직이기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심해 온종일 가만히 누어있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휴식을 취해도 나아지지 않고, 운동을 하면 더욱 악화된다. 내장증은 주로 척추 디스크에 가해진 외상 때문에 생긴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해서 허리가 삐끗하는 등의 사소한 외상이 디스크에 오랫동안 축적되는 경우(56%)와 교통사고와 같이 짧은 시간에 고속의 힘이 디스크에 가해지는 경우(21%)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디스크 내장증은 디스크 조영술이나 MRI 검사를 통해 이상 소견을 확인할 수 있다. MRI 검사 사진을 보면, 정상적인 디스크의 경우 디스크가 하얗게 나타나는데 반해 디스크 내장증의 경우에는 디스크가 까맣게 변색되어 나타난다. 척추 관절 분야의 전문화된 시술을 하고 있는 굿 스파인병원(경기 평택 소재)의 박진규 원장은 “디스크 내장증으로 진단되면 일단 비수술적 치료를 하면서 허리통증을 관리해야 한다”며 치료법을 소개했다.
즉, 허리를 강하고 부드럽게 만드는 운동을 해주는 한편 물리치료와 함께 진통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진정제, 정신과적인 약제 등을 사용하는 방법이다. 이렇게 해서 효과가 없으면 신경차단술, 고주파 신경치료, 비수술적 디스크 치료 등을 추가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디스크 내장증이 그대로 오래 방치되면 만성적인 통증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심한 우울증에 빠질 수 있다. 박진규 원장은 “최근 MRI 검사가 보편화되어 진단이 쉬워졌기 때문에 손상된 디스크를 제대로 치료한다면 환자의 ‘삶의 질’을 회복시키는 일은 얼마든지 가능하며 지금 원인 모를 허리 통증으로 고민하고 있다면 전문가를 먼저 찾는 일이 급선무”라고 조언했다.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40대 후반의 이 중년 남자는 우여곡절 끝에 ‘디스크 내장증((Internal Disc Disruption, IDD)’라는 진단을 받게 되면서 꾀병의 누명에서 벗어나 지금은 제대로 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병은 ‘내장증(內障症)’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디스크 내부에 고장이 생긴’ 것이다.
대표적인 증상은 만성 허리 통증. 통증은 일상적인 활동이나 운동만으로도 더욱 악화된다.통증 부위는 엉덩이, 등, 목으로 뻗치기도 한다. 디스크 내장증을 가진 환자는 대개 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기가 어렵다.
오래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서면 허리가 잘 펴지지 않고, 평소에는 괜찮다가도 무거운 물건을 들고 나면 다음날부터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몸을 움직이기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심해 온종일 가만히 누어있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휴식을 취해도 나아지지 않고, 운동을 하면 더욱 악화된다. 내장증은 주로 척추 디스크에 가해진 외상 때문에 생긴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해서 허리가 삐끗하는 등의 사소한 외상이 디스크에 오랫동안 축적되는 경우(56%)와 교통사고와 같이 짧은 시간에 고속의 힘이 디스크에 가해지는 경우(21%)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디스크 내장증은 디스크 조영술이나 MRI 검사를 통해 이상 소견을 확인할 수 있다. MRI 검사 사진을 보면, 정상적인 디스크의 경우 디스크가 하얗게 나타나는데 반해 디스크 내장증의 경우에는 디스크가 까맣게 변색되어 나타난다. 척추 관절 분야의 전문화된 시술을 하고 있는 굿 스파인병원(경기 평택 소재)의 박진규 원장은 “디스크 내장증으로 진단되면 일단 비수술적 치료를 하면서 허리통증을 관리해야 한다”며 치료법을 소개했다.
즉, 허리를 강하고 부드럽게 만드는 운동을 해주는 한편 물리치료와 함께 진통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진정제, 정신과적인 약제 등을 사용하는 방법이다. 이렇게 해서 효과가 없으면 신경차단술, 고주파 신경치료, 비수술적 디스크 치료 등을 추가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디스크 내장증이 그대로 오래 방치되면 만성적인 통증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심한 우울증에 빠질 수 있다. 박진규 원장은 “최근 MRI 검사가 보편화되어 진단이 쉬워졌기 때문에 손상된 디스크를 제대로 치료한다면 환자의 ‘삶의 질’을 회복시키는 일은 얼마든지 가능하며 지금 원인 모를 허리 통증으로 고민하고 있다면 전문가를 먼저 찾는 일이 급선무”라고 조언했다.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