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평택시민신문]박진규이사장 인터뷰(2008.3.19)

신뢰 가는 인간적인 병원 성장 목표      평택시 장당동에 위치, 중부권 최대 규모의 척추 관절 병원으로 연간 약1000여건의 수술을 집도하고 95% 이상의 수술성공률(척추 디스크 95% 이상)을 보이며 합병증 발생률이 1%도 안 되는 박진규 병원이 14일 개원 7주년을 맞았다. 처음 개원당시 한 시골 작은 마을에 문을 연 개인 의원이 전국에서 알아주는 병원이 되기까지 그 중심엔 우리지역 자랑스런 의료인 박진규(48) 원장이 있었다. 팽성읍 함정리 출생인 박 원장은 지역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마친 뒤 순천향 의대를 졸업해 장당동에 의원을 열었다. 만 7년 그가 쌓아온 병원의 명성은 자자하다. 지역에서도 환자들이 찾아오지만 오히려 중부권이나 전국의 환자들이 병원의 명성과 박진규 원장을 비롯한 의료진의 실력을 경험하고 높게 평가하고 있다. 최근 안성시 칠장사 주지스님은 파열성 수핵탈출증(일명 디스크)으로 걷지도 앉지도 못했는데 박 원장으로부터 수술을 받은 후 3시간 만에 다시 걷게 되었고 이 체험기가 한 신문에 소개되기도 했다. 언뜻 보기에 차갑고 냉정해 보이며 필요 없는 말은 하지 않는 이미지는 여지없이 의사라는 것을 느끼게 하지만 인터뷰하는 동안 여러 번  웃는 박 원장의 얼굴은 순수한 소년의 이미지와 함께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라는 것이 건네졌다. 전혀 다른 이미지, 환자들을 위해 좀 더 자주 웃기를 권유했다. AD200년대 로마시대 신경외과·척추외과 의사인 갈렌을 존경하는 박 원장은 병원의 재단 명칭도 갈렌의료재단이라 명했다. 갈렌을 존경하는 이유는 당시 황제의 주치의였으면 편하게 살수도 있었을 텐데 평생을 해부학 구조 등을 연구하면서 진심어린 의료 활동을 펼쳐왔기 때문이다. 중학교 때부터 가졌던 의사로서의 꿈을 가진 박 원장은 자신이 태어난 지역에서 그 꿈을 실현하고 싶었다. 병만 고치는 병원이 아니라 정말 병원다운 병원, 누구에게나 신뢰를 줄 수 있는 병원,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병원 등 마음도 고치고 정도 나누는 정말 ‘인간미가 넘치는 병원’을 만들고 싶어 환자수요가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평택에 자리를 내렸다. 2006년 당시 전국에 3곳 밖에 없는 DRX 치료기에서부터 쾌적한 환경에서 환자치료를 할 수 있는 최고의 시설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연구의 고삐도 늦추지 않는다. DRX 관련 논문도 전국에서 최초로 소개할 만큼 연구의 연구도 잇고 수술법도 처음 개발해 학계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오죽하면 이 치료를 받기 위해 미국 LA에서 환자가 소문을 듣고 찾아와 치료를 받아 나은 적도 있다.     “들어올 때 걷지 못하던 사람이 버젓이 걸어서 나갈 때와 통증 때문에 움직이지도 못하고 잠도 못자는 환자가 아무 통증 없이 생활하는 것을 볼 때가 가장 보람이 있습니다. 의료인의로서의 역할을 한 것 같은 뿌듯함이지요” 박 원장은 자신의 역할에 만족할 때 비로소 보람을 느낀다. 그러나 이렇게 보람을 느끼는 반면 안타까운 것은 외지인들보다 지역민들이 오히려 병원 이용을 꺼린다는 것. 그것은 시골 병원에서 시설을 갖췄으면 얼마나 갖췄겠어하는 선입견으로 최고의 시설을 해 놓고 의술을 인정받고 있음에도 병원을 찾지 않는다는 것이다. 박 원장은 시설이나 시술면에서 서울에 위치한 척추 관절 병원이나 대학병원에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한다. 이는 나름대로의 노하우다. “뜻이 있으면 노력하면 된다”라는 열정으로 안주하지 않고 계속 도전정신으로 자신을 관리하면서 의료전문기술을 터득해 왔다. 학교에서든, 병원에서든, 학계에서든 가장 인정받는 의료인이 되기 위한 노력을 강한 정신력으로 지켜나갔다.   이제 병원이 어느 정도 안정화 되고 있다. 이제는 병원운영과 함께 지역사회사업 활동 쪽으로 신경을 쓸 참이다. 그동안 간간이 해온 장학사업도 확장하고 원내 의료봉사단도 가동시키고 고아원 등의 아이들과 80여명의 직원들이 자매결연을 맺어 1:1로 관리하면서 부모역할 봉사활동도 시작했다. 이렇게 하는 데는 병원이 병만 고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어려움도 해결하면서 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동반자로서의 병원 성장을 고려하기 때문이다.   직원들을 위한 복지문제도 함께 고민한다. 해외단기 연수와 학회참석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계속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현재에서만이 아니라 21세기 의료세계를 맞을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고 있다. “생각을 바꾸면 더 앞서서 선도적으로 전체 의료를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 마음도 치유하고 교육으로 예방하며 의료외적인 사업도 전개해 나가는 것이 진정 병원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치료와 연구, 그리고 베품이 있는 병원이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말하는 박 원장은 의사와 환자 사이에서 치료의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간의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정상적이면서도 빠른 치료를 할 수 있다고 확신하다. 하루에 100여명의 진료를 처리하는 박 원장은 7시를 조금 넘기면 병원에 도착해 하루 업무를 준비한다. 환자 회진을 하기 전 차도 마시고 자료도 보고 직원들과 컨퍼런스를 하면서 의료정보 및 병원운영 정보를 공유한다. 업무 외에 시간을 쓸데없이 보내지 않는다. 걷기, 자전거 타기, 휘트니스 센터를 활용하면서 체력관리를 하고 자녀들과 주말을 함께 보내는 아빠로서의 자상함도 묻어나고 시간이 허락하면 가족들과 여행을 가거나 책 속에 파묻혀 지낸다. 인터뷰 시작에서부터 기자에게 건네진 아로마향의 ‘다왕’이라는 차가 마시면 마실수록 진함과 깊은 맛이 전해오듯이 박진규 병원이 이 지역의 병원에서 뿐만이 아니라 지역과 중부권을 대표할 수 있는 척추·관절 분야 메디컬 센터로서의 중단 없는 전진에 기대를 걸어본다. 2008년 03월 19일 강경숙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